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 가능한 소비를 지향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가운데, 푸드 업사이클링 기업 리하베스트는 이번 22일 지속 가능한 재료로 만든 건강빵 브랜드 리베이크(Re:bake)를 출시했다. 국내 최초 푸드 업사이클링 기업 리하베스트(RE:HARVEST), 친환경 건강 베이커리 집중) 환경과 웰니스를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 푸드 업사이클링 리베이크의 가장 큰 특징은 푸드 업사이클링 원료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재료로 재탄생시켜, 자원 낭비를 줄이면서도 풍부한 맛을 더하고, 영양적으로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을 높인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건강한 제품을 소비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진다. 자연 자원의 순환을 돕고, 부산물로 인한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통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확산을 장려한다. 리베이크는 ‘건강한 빵이 맛과 환경에도 좋다.’라는 베이커리 브랜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특히,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로슈가 베이글 3종(플레인, 에브리띵, 트러플)’은 바쁜 현대인들이 일
이노션은 코트라와 태국 방콕에서 실시한 국내 최대 식품박람회인 '서울 푸드 인 방콕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노션과 코트라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1983년에 시작해 올해 42회차를 맞이한 국내 최초, 최대 식품 전시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의 첫 해외개최 프로젝트로, 태국 방콕의 최대 쇼핑몰 '아이콘 시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진 브랜드들과 지자체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B2B(기업간 거래) 세션과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세션으로 나눠 동시에 진행된다. 이노션은 이번 행사의 전반적인 브랜딩, 공간 시공, 마케팅, 홍보·현장 운영 등을 담당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 또 태국 소비자들에게는 한국의 미식 문화를 널리 알리는 'K-푸드 경험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B2B 참가사로는 티젠, 링티, 성북당 등의 신진 브랜드들과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남도 등의 지자체로 총 92개사가 수출·현지 진출을 위한 바이어 상담, 쇼케이스관 운영 등을 실시했다. 또 농심, CJ제일제당, 롯데제과, 서울시 등 총 31개사가 참가한 '초대형 한국 시장 팝업스토어' 콘셉트의 B2C 세션에서는 대형 F&am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다음 달 5일까지 일본 도쿄 키치죠지에 위치한 태양 마트에서 ‘2024 일본-경기도 우수상품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중소기업 마케팅지원 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경기도 중소기업 엔티에스가 판매하는 미니약과 제품을 판매한다. 일본 현지에 국내 전통 식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판매와 동시에 시식 행사 등을 통해 약과 알리기에 힘쓸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마케팅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중국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더우인’(중국, 홍콩, 마카오에서 서비스 되는 틱톡의 현지 이름)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11개사(社)의 뷰티 제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에도 도내 중소기업 144개사(社)를 대상으로 일본, 홍콩 등 현지 오프라인 판촉전 진행과 함께 아마존 등 역직구 온라인몰 입점 및 판매지원을 통해 102억 원의 거래액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주, 동남아 등 해외 현지 오프라인 판촉전을 추가 기획하여 국내에서 판로의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촌융복합산업 스타기업 제5호로 농업회사법인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유)(대표 김철호, 이하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를 선정했다.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는 강원도 양구군의 김철호 대표를 중심으로 사과의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융복합 기업이다. 자체 퇴비 제작, 초생재배법 적용 등 다양한 농법을 통해 환경을 살리면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유통 과정에서는 다양한 품종을 제철에 맞춰 배송하는 구독형 상품 ‘사과 사색’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수확 시 상처가 생긴 저품위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농가와 소비자의 상부상조를 이끌고 있다. 나아가 지역의 잉여 사과를 수매하여 탄산주스, 과일칩 등을 제조함으로써 약 3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오뚜기(롤리폴리 꼬또)와의 협업을 통해 사과를 활용한 깜파뉴, 카레 메뉴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또한 매년 사과 따기 체험(팜크닉)을 통해 약 1,000명 이상의 체험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5명의 청년을 고용함으로써 농업의 미래 세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는 우리
고요한 바다 위로 유자향이 잔잔히 퍼진다. 석류알처럼 붉은 해가 지평선에 걸려있다.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고흥군의 모습이다. 고흥 유자의 향기는 바람을 타고 온 도시를 감싸안는다. 노란빛의 유자 한 알에는 고흥의 따스한 햇볕과 해풍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고흥은 우리나라 유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비타민 C가 가득한 유자차 한 잔이면 쌀쌀한 가을밤도 따뜻해지는 듯하다. 고흥석류는 그 붉은 빛이 눈을 어지럽힌다. 붉은빛만큼이나 강렬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데, 알알이 박힌 보석 같은 석류알에는 여성들의 미용과 건강을 지키는 신비한 힘이 숨어있다. 한 알 베어 물면 새콤달콤한 즙이 입안 가득 퍼진다. 바다의 선물인 김과 미역, 다시마는 고흥 앞바다의 깨끗함을 그대로 담고 있다. 고소한 향의 파래김은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맛이다. 고흥 김은 짭조름한 맛이 혀끝에 맴도는 게 특징이며, 그 특유의 감칠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흥 바다에서 자라는 미역은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축복의 선물이다. 깊고 짙은 미역은 1등급 청정해역에서 생산되어 미네랄이 풍부해 임산부들의 산후조리 필수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4
산림청은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붉은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을 가진 ‘석류’를 선정했다.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피토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갱년기 증상인 안면홍조, 우울증,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여성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비타민C와 엽산이 포함되어 있어 여성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임산물이기도 하다. 뿐만아니라 엘라그산과 폴리페놀, 푸니칼라진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돼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의 염증반응을 억제해 항암효과도 높다. 석류는 입안을 상큼하게 만드는 새콤달콤한 맛 덕분에 디저트로 많이 이용된다. 시원하게 얼려 샤베트로 먹거나 샐러드 혹은 요거트볼에 곁들여 먹기도 하고, 타르트나 케이크를 알록달록하게 만드는 장식으로도 자주 쓰인다. 최근에는 석류나 자두를 말려 만드는 이란의 전통 디저트인 ‘라바삭(Lavashak)’이 유행하며 석류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석류가 알알이 빨갛게 익어가는 계절, 맛좋고 품질좋은 국산석류로 건강을 채워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소스 전문 기업 ㈜면사랑은 프랑스 한국문화원 및 꼬레그라피 협회와 함께 지난 10월 14일부터 프랑스에서 진행된 K-Noodle 홍보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면사랑이 프랑스의 지중해 도시 몽펠리에에서 열리는 한국 문화 축제 ‘꼬레디시 페스티벌’에 참여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K-Noodle을 직접 알리고, 한식을 접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몽펠리에 파리에서 프랑스 현지 기자들과 인플루언서, 일반인들을 초청해 면사랑의 인기 제품들을 선보이는 시식회와 면 요리 아뜰리에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프랑스 까르푸 매장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운영,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선 10월 14일부터 15일 이틀간 진행된 몽펠리에 꼬레디시 시식 행사에서는 새우튀김우동, 가쓰오유부우동, 비건직화짜장, 떡볶이범벅, 김치볶음우동 등 총 5종의 면사랑 제품이 소개되었으며, 직접 현장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맛본 150 여명의 참석자들은 K-Noodle의 독특한 맛과 간편한 조리법에 감탄했다. 행사에 참석한 소비자들은 면사랑의 냉동면이 -40°C로 급속 냉동되어 원재료의 신선함과 영양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강릉페스티벌의 미디어 퍼포먼스 ‘로스팅 드림즈’가 개최된다. ‘로스팅 드림즈’는 강릉의 ‘커피 문화’를 소재로 한 넌버벌 형식의 미디어퍼포먼스다. 로스팅 과정을 통해 커피가 만들어지듯 청년들의 꿈이 현실로 이뤄지는 여정을 판타지로 구성했다. 반복된 일상에 지쳐 꿈을 잃어버린 청년 해솔이 강릉의 할아버지 커피창고에서 신비한 바리스타를 만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며 꿈을 찾아가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주인공 해솔이 자신의 꿈을 되찾는 여정과 함께 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특히 ‘로스팅 드림즈’는 디지털 미디어와 다양한 예술 콘텐츠가 결합된 융복합 공연으로 확장현실(XR), 증강현실(AR), 디지털 트윈, 이머시브 프로젝션 매핑, 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과 함께 ‘태양의 서커스’ 출신 아티스트의 핸드스탠딩, 씨어휠 퍼포먼스,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나도 바리스타’ 체험이 마련돼 있으며, 관객들은 커피 프린트를 이용해 자신의 사진을 라떼아트로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AR 포토존을 통해 공연의 일부를 미리 체험할 기회도 제공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제2기 농림축산식품부 2030 자문단’ 단원을 10월 21일터 11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9~39세 중 농식품 정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20명 내외의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2030 자문단은 농식품부 주요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청년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농식품부는 정책 자문이나 회의 참석 등의 활동에 대한 수당이나 경비를 지급하고, 자문단 활동에 대한 활동 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지원자들의 농식품 분야에 대한 관심, 활동 경험과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 뿐 아니라 농촌 융복합 분야와 스마트팜 분야별로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청년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선발일로부터 1년 동안 활동할 수 있으며, 1년 이후 공개모집을 통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2030자문단의 단장 역할을 하는 농식품부 신기민 청년보좌역은 “농업‧농촌과 농식품 분야에서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농식품부
외국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미국)와 사업가 니디 아그르왈(인도)이 창업한 한글과자가 지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식품대전에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받았으며, 둘째 날에는 재고가 부족해 추가로 제품을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박람회가 끝나기도 전에 모든 제품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글과자는 타일러와 니디가 작년 한글날에 처음 선보인 한글 모양의 비스킷류 과자다. 약 10개월 동안 수제 방식으로 제조되었으나,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주문량에 따라 2024년 9월 초, 신제품을 양산해 출시했다. 쑥맛과 마늘맛으로 단군신화의 영감 받은 한글과자는 모양부터 맛까지 한국적인 매력을 담고 있다. 현재 한글과자는 자사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 한글과자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서도 K-푸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